이건 오래 된 영화이다. 도서관에 이 DVD가 있다는 게 신기했다. 그렇게 많은 영화가 만들어지는데도 1980년대 방영된 영화가 여전히 존재했다. 2개 있는데 하나 빌려다가 보았으니까, 고전이라 불리어도 영화는 흑백은 아니었다. 슈퍼맨을 연기한 크리스토퍼 리브(Christopher Reeve, 1952년 9월 25일 ~ 2004년 10월 10일)가 주연으로...
오래 전에 영화를 볼 땐 처음 시작은 거의 흑백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흑백인 영화가 방영될때도 칼라로 방영될때와 나는 구분하지 않고 보았다. 그러나 지금은 그런 오래된 영화도 색을 입혀서 거의 칼라로 만들었다. 신기한 재주다. 내가 정말 어렸을 때 영화보기를 좋아했다. 기억하기로 영화를 보기 시작했을 때, 내 나인 10살도 되지 않았었다. 이상하게도 영화는...
그런 것 다 부질없다.
장미꽃도 피었고 국화꽃도 피었다. 장미의 붉고 고운 빨강은 국화엔 없는 빛이고 국화의 음영이 섞인 색깔이 섞인듯한 그러나 사실은 본래의 원색들 또한 장미엔 없는 빛깔들이니, 자연의 색은 참 요상하고 공평한듯 보이면서 참으로 자연적이다. 이책저책, 이말저말 읽다보니, 장자만큼 말잘하는 사람도 드물었을 것 같다. 아는 사람은 말이 드물고, 아는 사람은 말을 잘...
이미 9월이 다 지나가고, 하루 남았다. 한가지 노래만 자꾸 들으면 그게 우울증의 증세라던데.. 나는 아마 우울증인가보다. CD로 노래를 들으면 한 가지 노래만 계속 반복해 듣고 있고 라디오로 노래를 들으면 무슨 노래인지 전혀 모르고 듣고 있다. 물건들의 상표를 나타내는 TEC으로 책갈피를 만들려고 모으고 있었다. 그런데 너무 많아서 깜짝 놀랐다, 내가 이...
안녕하세요? 2021년 9월9일에 다시적어봐요~ 오랜만에 인사드려요. 늘 사용하던 아이패드로 더 이상 여기 글을 읽지도 못하고 쓰지도 못하고 그래서 한동안 장미화단에 들어오지도 못하고 쓰고 싶던 글도 종이노트에 긁적긁적 혼잣말처럼 적으며 지냈어요. 그런데 벌써 시간이 많이 지나가고 또다시 구월이 왔네요. 요즘 하늘에 구름도 많고 바람도 많이 불고 마치 자연...
18. 선와의 발걸음은 ... 선와의 머리통은 둥글둥글 선와의 눈은 반짝반짝 선와의 코는 오뚝오뚝 선와는 언제나 방긋방긋 곤륜허의 아침은 요즘 날마다 지나치게 큰 선와의 노래소리로 시작된다. 선와는 혼자서 이렇게 노랫말을 지어서 노래를 불렀다. 사실 이렇게 노래를 부르기 시작한건 일주일도 안된 일이지만 곤륜허의 제자들은 마치 이 노래를 일년을 들은 것처럼 ...
그동안 시간은 흘러갔고 혼자서 읽은 책이 많아 한쪽 벽을 채웠다. 그런데 책의 내용을 다 적을수는 없다. 쥬디블럼의 책은 거의 다 읽은 것 같다. 그런데 어제 또 쥬디블럼의 안 읽은 책을 만났다. 이 작가는 도대체 몇 권의 책을 쓴 걸까? 19금부터 초등학생수준까지 다양하게 썼다. 그리고 미국적인 생활을 엿볼수 있는 그녀의 글들은 대부분 재미있다. 그리고 ...
일상이 힘들다. 사람은 자신의 자유를 속박당하기 시작하면 스트레스를 크게 받는 것 같다. 그러나 이상하게도 또 복종이나 신이 인간에게 요구하는 완벽한 복종의 형태에 또 익숙하게 저항없이 받아들이는 태도가 존재한다. 아이러니하다. 그러나 지금, 이 불편함은 이루 말하기 힘든 스트레스로 마음을 괴롭힌다. 모두 다 선택이라는 명목하에 사실은 강요나 다름없는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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